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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아내의 소박한 꿈 ,총량제에 대한 입장 | ||
|---|---|---|---|
| 작성자 | 최정철 | 작성일 | 2008-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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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총량제 결사 반대! 저는 경남에서 9평 남짓하는 작은 복권방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로또.토토.담배등을 판매하고 있지요. 일하는 시간은 아침9시에 문을 열어 밤11에 문을 닫는 어쩌면 평범하면서도 일반 직장인의 평균 근로시간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현매출은 공개할 수는 없지만 2006년 처음판매할 당시보다는 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후발 주자로서 토토판매인으로 등록돼어서 처음엔 하루매출 제로여서 그만 둘까도 생각했지만 지금은 단골손님들도 생기고해서 그런지 조금은 나아진듯해서 조금 형편은 나아졌지요늙어신 노모와 그리고 와이프셋이서 단란하게 꾸려가고 있지요. 저는 조그만 벤처회사에서 일하다가 지금이곳에 터를 잡았습니다. 제가 2007년 국제 결혼하고 한국에 입국한 와이프는 외국사람(베트남)입니다. 가게에서 조금씩 토토나 프로토 팔아서 조금씩 모은 돈으로 처가에 다녀올 비행기표값이라도 할려구 아침부터 저녁까지 꼬박 14시간을 제곁에 붙어서 복권을 팔고있습니다. 빨리 한번다녀오고 싶어서 동남아 펀드에 가입해서 지금은 반토막이나고 비행기값으로 모은돈은 2007년 제가 처가방문시 환율이 940원이었는데 지금은 1400원대 말그대로 죽을맛이겠죠. 그래도 손님들에게는 어색한 말투로 안녕하세요라고 할때면 항상 웃음도 많고 상냥해서 가게에선 복덩이죠. 지금은 임신한 상태인데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나와서 청소하고 가게정리하다보면 금새 시간가는줄 모른다더군요. 복권방하시는분들 중에 판매점하시는 분들 중에 아내분들이 외국인 분들 많더군요. 처가방문시 적어도 1주일동안 문닫을려구 했는데 안됀다구 하면서 천천히 늦게 고향방문 할려구 모은 돈 이제 반토막돼고 이제 복권도 종량제라 참 사람 힘들게 하는군요. 이러다 늙어신 모친은 돌아가시는 날에는 요즘에는 나눔로또 자식이라도 승계가 안됀다더군요. 물론 요즘 일확천금을 바라는 분들 많은건 저도 압니다. 소액으로 즐기는 분들도 많고 그런 분들을 위해서라도 이번 법안은 잘못됀 것 같습니다. 아내의 고향에 다녀오고싶은 조그만 꿈이 이루어질수있도록 부디 좋은 방향으로 법안이 통과 되길바랍니다. 진정한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 다문화가정을 위한 법안을 발의 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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