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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신뢰를 지키기 위해선.. | ||
|---|---|---|---|
| 작성자 | 이은지 | 작성일 | 2009-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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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이 MBC pd 수첩으로 떠들썩 하네요~ 방송사들이 점점 국민들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MBC 방송을 꽤 즐겨보고 많이 보고 있는 편입니다. 근데.. PD 수첩이 편파방송을 한 이후에는 조금씩 꺼려지더군요. 즐겨보던 다큐 프로그램에도 어떤 한쪽의 의도가 담겨있고, 방송사가 의도한 대로 내가 무작정 따라가는 것이 아닌가.... 특히.. 시사프로그램이나 교양 다큐프로그램도 마찬가지죠~ 광우병 방송을 했던때가 결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아주 조금(초보수준이지만..) 영상편집을 배우고 직접 작은 것을 해봐서 영상편집이 얼마나 마법같은 건지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마음만 먹으면 사람 마음 한번 변하게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리라 생각이 듭니다. 특히 공중파 방송이고 여건이 좋으면 그 편집정도는 두 말할 것도 없겠죠~ 그래서 광우병 방송이 나간 이후~ 대규모의 촛불집회는 물론이고, 온 나라가 떠들썩 했죠~ 이것만 봐도 방송의 영향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방송사들은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신천지 교단에 대해서 떠들썩 하네요~ 저도 보도문을 방송 처음에 보았습니다. 사실 이례적인 일이라 좀 놀라기도 했구요~ 시사프로그램으로서 이런 보도문을 낸 것 자체가 참 굴욕적인 일이 아닐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방송을 하기 전에 충분히 검토를 했더라면 법원 판결에, 보도문까지 낼 일은 없었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이 기회에 MBC pd수첩 뿐 만이 아니라 다른 시사프로그램도 주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도문이 나가 이후~ 앞으로 나오는 방송들도 또 누군가의 편을 들어줘서 다른 편이 피해를 보는 방송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피하게 되더라구요. 방송개편때 조정이 이루어 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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