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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의 서비스 정신
제목 KTF의 서비스 정신
작성자 이수영 작성일 2008-07-01
제가 세 달 전, KTF모바일사업부(정확한 명칭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에서 전화를 한 통 받았습니다. 제가 장기고객이고,(올해로 KTF를 이용한지 9년이 됩니다.) 앞으로도 KTF를 계속해서 이용해주십사하고, 핸드폰을 무료로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 쪽에서 저에게 언급한 내용은 핸드폰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법에 저촉되기 때문에 고지서 상에 2년간 분납되어 나오는 대신 알뜰할인요금제를 통하여 그 이상의 금액을 할인받게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즉, 단말기 분납금이 한달에 15000원 가량씩 2년 분납되는 대신, 할인액은 그 이상이 되기 때문에 최소한 단말이 대금은 상쇄되는 것이고 요금 또한 지금보다 더 할인받아 쓸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제가 한 달에 평균 10만원이상의 요금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 당시 그쪽에서 말한 내용으로만 따지면 괜찮은 내용이었고, 저는 수락하여 핸드폰을 받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두달정도 사용해보니, 제가 할인받는 금액은 단말기 분납금보다 적은 금액이었고, 요금 또한 할인액이 매우 적었습니다. 오히려 그전에 제가 다른 요금제를 사용하면서 할인받는 금액보다도 적었습니다. 또한 장기고객할인혜택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분명 그쪽에서 저에게 설명한 내용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114고객센터에 문의를 했습니다. 상담원분께서 제 얘기를 차근차근 다 들어주셨고, 대리점에서 충분한 설명을 하지 못한 책임을 인정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전산팀에서 전화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KTF전산팀에서 제게 전화가 왔습니다. 전산팀에서 제게 제안한 것은 최소한 제가 할인받지 못하는 금액만큼을 현금으로 돌려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 통장계좌번호까지 알려주었습니다. 즉, 제가 한 달에 15000원씩 분납금을 내는데, 만약 그 달에 14000원밖에 할인을 받지 못했다면 차액 1000원을 제 통장으로 입금해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고지서 발송일을 기준으로 말입니다.) 물론 그 금액이 매달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저는 대리점 측의 과실에 대해 KTF가 책임감을 가지고 조치를 취해주는 것에 어느 정도는 기분이 풀렸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약속한지 한 달이 지난 6월 23일경.
요금 고지서는 그로부터 일주일전쯤 이미 집으로 발송되었었고, 저는 며칠 기다려보다가 통장에 입금은 물론 아무런 연락조치조차 없어서 전산팀으로 직접 전화를 했습니다. 그래서 전산팀에 허은주씨와 장시간 통화를 했습니다. 제 상황을 설명했고, 그 분은 아주 불쾌한 태도로 상담에 응하시더군요. 조치를 취해주기로 한 첫 달부터 이렇게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어떡하냐고 제가 화가 나서 그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고, 그 분은 아주 솔직하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직 요금결제일이 지나지 않았기때문에 본인들도 할 말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분명 지난 달에는 청구서 기준일 전후로 입금받기로 했었다고 말하니, 그 땐 본인이랑 통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책임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어떻게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과실의 책임을 전가하고, 또 모르는 척 할 수가 있단 말입니까? 또한 제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결제일 이후에도 입금이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라고 말했을때, 그 분은 아주 당당하게 그럼 고객님 하고 싶은대로 하십시오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전 순간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그리고 되물었습니다. 그 말씀이 무슨 의미입니까? 그러니깐 그 분의 아주 당당한 한 마디. 요즘 소비자보호단체도 많고 권리찾으실 방법 많습니다 라고 말입니다. 서비스업 종사자가 직접 소비자에게 스스로 보호단체를 찾고, 권리를 찾으라고 말하다니요? KTF에서는 환대교육도 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아무 거리낌없이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요?

여튼 그 날은 제가 저 스스로 화를 추스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결제일 이후에 다시 전화하겠다고 하고 말이죠. 그리고 귀가 후 요금고지서를 확인하니, 결제일이 그 날이었더군요. 황당하기도 했지만, 저는 26일로 알고 있었고 그 분께도 26일로 언급을 했기 때문에 26일 이후까지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어제 6월 30일. 오후 시간까지 입금은 되지 않았습니다. 혹시나하고 기다려본 제 인내심이 극에 달했습니다. 그리고 전산팀에 전화를 했습니다. 허은주씨를 찾으니, 부재중이라고 30분 후에 전화를 해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30분 후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니 들어오자마자 회의를 들어갔다더군요. 그래서 회의가 끝나면 바로 전화를 하겠다고 하며 연락처와 제 이름을 메모하더군요. 그리고 하루 꼬박 기다려도 아무런 연락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7월 1일. 두 번의 전화를 했지만, 역시나 계속해서 부재중이더군요. 솔직히 저로서는 제 전화를 피한다고 밖에 설명이 되질 않네요.

이제 더 이상 못 참습니다. 저 스스로 지칠때까지 기다리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10년 가까이 KTF의 서비스 하나 보고 이용해온 저의 입장으로서는 너무 화가 나고 기분이 상당히 나쁩니다.
고객을 매우 우습게 안다고밖에 생각이 되지 않으며, 전산팀의 허은주씨의 말대로 지금부터는 소비자 권리 찾겠습니다. 그럴듯하게 꾸며서 단말기 대금은 대금대로, 요금은 요금대로 받으려는 KTF의 처우에 저는 매우 실망했으며, 거기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는 고객에게 아주 불친절하고 투박하게 대응하는 직원에 대해서도 화를 감출수가 없습니다.

저희 가족 4명 중 3명이 KTF고객이고, 남자친구를 비롯해 주변 지인들도 상당수가 KTF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 한명의 회원이탈자는 큰 손실이 없겠지요. 그렇다면 최소한 저희 가족과 제 지인들에게 강력하게 권고하겠습니다. 그리고, 네티즌에게도 공유하겠습니다.

마치 믿었던 도끼에 발등을 매우 심하게 찍힌 것 같은 느낌이네요. 명심해두십시오. KTF가 갑이 아니라, 우리 고객들이 갑입니다. 누가 큰 목소리를 내어야 하는 건지 생각 좀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산팀 허은주 직원에 대한 강력한 후속조치 부탁드립니다. 이것은 분명 고객을 무시하는 처우였고, 징계 이상의 조치가 취해져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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